제주도 내 개방형 전기차 충전기가 내년 1월 1일부터 유료화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도내 충전기는 1만4108기로, 도내 등록된 전기차 1만5549대 대비 90.6%의 충전기 확보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의 전기차 충전인프라가 확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 도내 충전기는 1만4108기로, 도내 등록된 전기차 1만5549대 대비 90.6%의 충전기 확보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에도 60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이에 맞춰 충전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환경부에서 개인용 홈충전기 설치에 130만 원이 지원되고, 홈충전기 설치에 어려움이 있는 공공주택 거주자 및 렌트카 이용자들을 위한 개방형 충전기 298기에 더해 109기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공주택과 주변에 충전기 3기 이상 설치하는 충전스테이션을 확대해 공동주택 거주자 중 전기차 이용자 누구나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제주자치도는 설명했다. 

2018년 복권기금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설치한 교통약자 계층을 위한 맞춤형 충전기 설치도 올해 지속 추진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전기차 충전기 이용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도내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제주자치도는 개방형 충전기를 대상으로 제주에너지공사,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향후에도 정기점검을 통해 충전기 관리기관별 관리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모바일앱과 콜센터 운영서비스 질을 높이고 충전소 안내판, 충전구역표시도 정비하는 등 캠페인과 홍보도 적극 전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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