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산업 대외 경쟁력 확보 및 어업인 생활안정에 기여

제주시는 양식시설 현대화 지원 사업에 6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은 기존의 낡은 양식장을 증설, 개·보수,  신규 설치, 장비구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고수온으로 인해 피해를 겪는 양식어가의 취배수관 개선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양식장을 우선 지원 할 계획이며 사업신청 기간은 오는 13일 까지이다.

지원자격은 수산업법에 의한 면허·허가를 받은 양식어업인 또는 수산종자산업육성법에 의한 허가를 받아 양식어업을 경영하고자 하는 자 등으로서, 융자 조건은 연리 1%,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다.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개선된 사육환경을 통해 외국과의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는 양식어업인들의 대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지난해 추가수요 어가 등을 포함 10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43억 원을 융자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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