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최고위 열고 창당준비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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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은 8일 제55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제주 출신인 현 중앙당 기획조정위원장 양윤녕(58)씨를 임명했다. ©Newsjeju

민주평화당은 8일 제55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제주 출신인 현 중앙당 기획조정위원장 양윤녕(58)씨를 임명했다.

민주평화당은 임명 배경에 대해 "30여 년 정당활동을 통해 당의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제주지역 정치권 인맥이 두터운 점"을 들었다. 

양윤녕 위원장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출신으로, 남주고등학교, 광주대학교 경영학과, 단국대학교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했다.

이후 1987년 평화민주당(총재 김대중)에 입당해 총무국 서무부장,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후보 중앙공동선거대책회의(김대중·김종필·박태준) 행정국장,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홍보제작실장, 제18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의소리위원회 상임부위원장,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제19대 안철수 대통령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후보특보단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양 위원장은 임명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30여 년 중앙당 정당생활을 하면서 제주를 위한 활동이 부족했다"며 "앞으로 고향 제주와 도민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열심히 골목골목 발걸음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양 위원장은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을 창당해 제주발전을 위해 더 정의를 외치겠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겠다. 도민의 말씀을 귀담아듣겠다"면서 "약자 편에 서겠다. 민주평화당의 5대 가치인 민생·평화·민주·개혁·평등을 실현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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