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문등과 모기트랩...3월 10일까지 신청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축사와 아동시설, 경로당, 인구밀집지에 친환경 해충 방제시설을 확대 설치함에 따라 오는 3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 될 해충 방제시설은 유문등과 모기트랩이다.

이는 해충이 좋아하는 365nm의 빛과 파장을 이용해 해충을 유인하고 물리적인 방법으로 해충을 말리거나 갈아서 박멸하는 친환경적인 해충방제시설이다.

또한, 살충제를 쓰지 않기 때문에 방역이 필요하나 사람이나 가축에게 살충제의 유해성이 고려되는 장소에 친환경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이에 모기트랩은 살충제의 사용을 고려해야 하는 어린이ㆍ노인 사용시설에 설치할 예정이고, 유문등은 소ㆍ돼지 축사에 설치해 가축이 살충제의 유해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치할 예정이다.

방제시설을 활용한 해충방제는 사람이나 가축, 자연환경에 무해한 물리적 방제사업이며, 설치 후 전기만 공급되면 지속적으로 모기 등 해충 방제가 이뤄진다.

친환경 해충방제시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3월 10일까지 서귀포시동부보건소 또는 관내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로 전화 및 방문 접수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동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760-619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해에도 축사, 어린이집, 인구밀집지에 유문등, 모기트랩, 포충기 등 해충방제시설 총 104대를 운영한 바 있으며 2019년에는 135대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유문등, 모기트랩. ©Newsjeju
▲ 유문등, 모기트랩.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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