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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제주도연맹은 오는 12일~13일 양일간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 행사에 레드향과 당근주스를 시식과 홍보용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Newsjeju

레드향과 당근주스가 금강산으로 간다.

전농제주도연맹(의장 송인섭)은 오는 12일~13일 양일간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 행사에 레드향과 당근주스를 시식과 홍보용으로 보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에는 남측에서 관계자 260여명이 참가하고 북측에서는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새해맞이 공동행사, 부문별 상봉, 해금강 일출행사 등을 갖는다.

전농제주도연맹은 이 행사를 통해 제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농업의 남북교류협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레드향 100박스(3kg), 당근주스 10박스(1,200개)를 보내기로 했다.

금강산에 보내는 레드향 100박스는 남원농협에서, 당근주스 10박스는 구좌농협에서 각각 지원했다.

송인섭 의장은 "이번 행사에 제주지역 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민간차원의 제주농업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진행 할 것을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남북해외 참가자들이 레드향과 당근주스 시식을 통해 제주농산물의 가치를 알려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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