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인력뱅크 지원사업... 인건비 90%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출기업 인력뱅크 지원사업'에 다른 청년인재를 추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1, 2차에 걸쳐 참여기업과 취업희망자를 모집했으나 목표인원(55명)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에 제주도정은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키로 했다.

도내 6개 수출기업에 취업할 42명의 청년인재를 모집한다. 

수출기업 일자리 지원사업은 기존에 선정된 업체와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통해 매칭되는대로 수시 근무배치 할 수 있도록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추가 공모되는 인력은 취업희망자가 워크넷을 통해 직접 입사를 신청하는 것으로 절차를 간소화했다. 최종 대상자는 2월 중에 자신이 희망한 수출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인력뱅크 지원사업은 제주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사업참여가 확정된 날로부터 1개월 내에 전입이 가능한 만 18∼39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여기업에겐 신규직원 채용 시 1인당 연 2400만 원의 인건비 중 90%가 지원된다.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제주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에 제출하면 되며, 취업희망자는 선정된 업체 명단을 참고해 워크넷에서 직접 입사를 신청하면 된다. 선정 업체는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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