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9만 3323개소 대상

제주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해 상반기 일제조사를 5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사용에 따른 편의를 도모하고, 각종 응급 상황에 다른 위치 확인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일제조사 대상은 제주시가 관리하고 있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9만 3323개소이다. 모바일 현장조사 시스템인 ‘스마트KAIS’를 활용 해 조사기간을 단축하고 실시간으로 서버에 전송ㆍ처리해 효율적인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관리한다.

안내시설물의 일제조사 결과에 따라, 훼손되거나 망실된 시설물에 대해선 즉시 정비하고, 또한 보행자가 주로 이용하는 골목길이나 교차로를 중심으로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충 할 계획이다.

제주시 종합민원실에서는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기적인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시설물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보행자 중심의 안내시설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