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협업기능 강화로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 추진

제주시는 오는 15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8명에 대한 정기 직무교육을 실시해 3월부터 명예감시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명예감시원 활동은 숙박업, 목욕업, 이·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함이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은 소비자단체, 공중위생관련 단체 직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내용은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의 활동시 유의사항 ▲각 공중위생 업소가 지켜야 하는 영업자 준수사항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 ▲안전관리 사항 등이다.

지난해에는 공중위생업소 1424개 업소에 대한 지도, 홍보활동을 전개해 영업신고증 및 가격표를 게시하지 않거나 위생관리가 미흡한 94개소에 대해 시정조치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을 활용한 민간 협업기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시민 및 관광객이 공중위생업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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