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Canopus)’보러 가지 않을래?
2월 12일부터 3월 17일까지

▲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Newsjeju
▲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Newsjeju

서귀포시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노인성(Canopus)을 볼 수 있도록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서귀포시 1100로 506-1)에서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3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저녁 7시부터 10시 사이에 노인성을 1~2회 관측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겨울철 별자리(오리온자리, 황소자리, 마차부자리, 쌍둥이자리 등)도 볼 수 있으며 노인성을 관측한 인원에게는 “노인성 관측 인증서”를 교부한다.

노인성(Canopus)은 용골자리의 α별로 태양 크기의 약 65배, 밝기는 약 14,000배에 달하며 약 313광년 떨어져 있다. 밤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들 중 두 번째로 밝게 보이지만 고도가 낮아 잠깐 동안만 관측할 수 있다.

이에 노인성(Canopus)을 한 번이라도 보면 무병장수하며 세 번을 보면 백수를 누린다는 말이 전해지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유일하게 노인성을 볼 수 있는 천문대이다.

노인성(Canopus)에 대해 잘 알지 못하더라도 노인성을 테마로 한 전시물들이 전시돼 있어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다만, 노인성 관측 시간대는 매일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홈페이지(http://culture.seogwipo.go.kr/astronomy)나 전화(064-739-970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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