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안전대진단 2018년 추진 보고회. ©Newsjeju
▲ 국가안전대진단 2018년 추진 보고회. ©Newsjeju

서귀포시는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건축시설, 산업 및 공사장, 생활·여가시설, 환경· 에너지시설, 교통시설, 보건복지·식품시설 등 7개 분야 39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진단할 계획이다.

점검시설은 최근 사고 발생시설 및 시민 관심분야, 위험성이 높거나 재난 및 사고 발생시 인명・재산 피해가 클 것으로 판단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2015년도부터 실시됐다. 그동안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으로 구분, 자체점검을 중심으로 진행돼 체계적인 안전점검 수행에 있어 전문성・실효성의 부족 등 자체점검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계속됐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모든 대상 시설을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구성해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통시장․공동주택․관광숙박시설․낚시어선․가스시설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점으로 안전대진단 총력을 위해 지난 14일 실시부서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부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해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보다 꼼꼼히 확인하고 추진과정에서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해소해 시민 안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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