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급수불량지역 급배수관 정비 30억 원 투입

제주시는 급수 불수불량지역내 급배수관 시설 확장·정비와 노후관 교체공사 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북1동 노후관 교체공사를 비롯해 18개소의 급수불량지역에 대해 총연장 14.3Km 배수관 확장·정비 및 노후관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도로굴착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6월 물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시민들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반기에는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급수불량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생활민원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을 24시간 운영해 상수도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시에서는 "급배수관 확장·정비 및 노후관 교체사업을 매년 추진해 급수불량지역 주민들이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