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주의보도 4시경 해제, 내일까지 약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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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는 등 비가 점차 잦아들고 있다. ©Newsjeju

[제주날씨] 제주도 산지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되면서 빗줄기가 다소 약해지는 등 점차 비가 잦아들고 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제주도앞바다(동부, 남부)에 발효 중인 풍랑주의보도 19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제주는 북부와 서부 및 산지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으며,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 형태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20일(수) 오전 9시까지 북부와 서부 및 산지를 중심으로 내리겠으며, 짙은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 형태의 약한 비가 내리면서 시정이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중산간 이상에는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일까지 제주지역에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정월 보름달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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