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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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1월 중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건축허가면적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ewsjeju

제주지역 건설 부문의 침체는 지속되고 있으나 관광 부문의 부진은 다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1월 중 건축착공면적은 주거용을 중심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다만 건축허가면적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중 관광객수는 외국인 관광객수의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2018년 6월(1.5%) 이후 7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농산물 출하액을 살펴보면 월동채소 가격 하락 등으로 수산물 출하량은 양식넙치 등을 중심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제조업 부문과 농림수산물 및 화학공업제품의 수출입도 나란히 감소했다. 

올해 1월 기준 도내 취업자수를 살펴보면 농립어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한 반면 전체적인 고용률은 전월 대비 0.8%p 하락하고 실업률(2.8%)은 0.6%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상승폭 축소 및 공업제품 하락 전환 등에 기인하면서 오름폭이 줄었으나 토지가격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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