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을 이어온 그날의 힘'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일제의 탄압 앞에서 꺾이지 않는 선조들의 불굴의 정신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은 오는 3월 1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100년을 이어온 그날의 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는 이번 연주회는 ‘독립군가’, 우효원의 ‘아! 대한민국’등을 제주예술단이 연주하고 ‘Around arirang’을 태평소로 연주할 뿐 만 아니라, ‘느영나영 주제에 의한 가야금 협주곡’도 연주된다.

이 밖에도 바리톤 이규봉, 어린이로서 다양한 음색을 표현하고 있는 이하은, KBS방송총국 어린이 합창단, 제주여․중고 동문으로 구성된 제주 카멜리아 코러스 등이 연주회를 같이 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 3ㆍ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역사적 사실을 제주도민 및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알리고자 개최하게 됐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본 공연의 관람을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청 문화예술과에서 좌석교환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 ©Newsjeju
▲ '3.1운동 100주년 기념음악회'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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