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성인잡지 ‘펜트하우스(Penthouse)’의 커버걸이 한국 남성들 앞에 그 뛰어난 몸매를 드러낸다.

‘펜트하우스’의 국내 독점 대리인인 ㈜엔트리미디어(대표 한상은)는 오는 26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엔서(르네 블랑쉐)’에서 펜트하우스 그룹 총괄사장인 ‘제임스 설리번’과 국내 패션-쇼핑 업계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란제리 런칭 쇼와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는 애프터파티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쇼에서는 국내외 10여 명의 모델이 ‘펜트하우스’의 란제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기자는 물론 파티 참가자를 위한 별도의 포토 타임도 마련한다. 쇼의 하이라이트는 2009년 12월 펜트하우스 메거진 커버걸로 선정된 ‘제이든 콜’도 모델로 나서 몸매를 뽐낸다는 것. 키 179cm, 36-24-36의 환상적인 몸매를 가진 ‘제이든 콜’은 란제리쇼에 열광하던 국내 남성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것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플레이보이’ ‘허슬러’와 함께 미국의 3대 성인잡지로만 알려진 ‘펜트하우스’는 실제로는 방송, 영화, 출판 등은 물론 패션, 클럽, 카지노, 그 외 다양한 머천다이징 사업에까지 진출한 종합 패션-미디어 그룹이다.

마돈나, 파멜라 앤더슨, 바네사 윌리엄스, 안나 니콜 스미스, 타냐 하딩 등을 모델로 써 국내에서도 유명한 ‘펜트하우스’는 2004년 글로빅스社의 창업자인 마크 H.벨(Marc H. Bell)에게 인수된 후 2005년 SNS 기업인 ‘배리어스(Various Inc)’를 인수하는 등 사업 분야를 공격적으로 확대, 현재 유럽, 미주, 아시아 등 28개 지역에서 머천다이징 라이센스 사업을, 40여 개국 이상에서 잡지를 발행하며, 100여 개국에 방송 및 영화를 공급하면서 미국 내에서만 연간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토탈 라이프 스타일 그룹으로 변신 중이다.

엔트리 미디어 측은 펜트하우스의 한국 시장진출 및 강력한 마켓팅 프로모션 지원의 이유로 신흥 력셔리 성인 사업의 중심으로 떠오른 아시아의 중요성과 문화 트랜드 허브로써 한국의 위상이 급변한 점등을 들며, 향후 미국 본사와 연계하여, 란제리, 쥬얼리, 패션의류 등 부틱하업은 물론 성인용 3D영화 공동제작 및 유통, 클럽, 라운지, 바 등과 연계한 프랜차이즈 사업도 아시아에서 함께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은 대표는 “이제 우리나라의 소비 수준도 선진국에 근접했고, 여성을 위한 것이지만 남성으로부터 선물 받았을 때 더욱 의미가 깊은 란제리 시장에서 ‘펜트하우스’ 제품들은 많은 이들에게 만족을 줄 것”이라며 국내시장에서의 성공을 확신했다. /서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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