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1차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회의 주재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Newsjeju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감귤, 월동채소, 광어 등 제주의 1차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제주의 자본이자 브랜드로써 가능성이 크다"며 과감한 정책도입을 주문했다.

원희룡 지사는 26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1차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는 농축산식품국, 해양수산국, 농업기술원 등의 현안 관련 보고와 관련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부서현안보고 이후 원 지사는 "산업구조상 1차 산업이 제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 최고수준이고 생존기반"이라며 "감귤, 월동채소, 광어 등 제주의 1차 산업이 여러 가지 어려움은 겪고 있지만 여전히 제주의 자본이자 브랜드로써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형 가격안정제 등 1차 산업에 대한 지원을 도입에 그쳐선 안 된다"며 "후속 평가와 효과의 전파 그리고 개선노력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원까지 이끌어 내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지원할 것은 과감히 지원하되 정책방향 강화와 개선이 필요할 경우는 과감한 정책도입과 전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제주의 1차산업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책 정비와 부서 간 협업, 공동T/F 팀 구성 등을 통해 정부의 국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젊은 인력과 기술투자에 대한 혁신을 언급하며 "1차 산업의 미래개혁의 차원에서 실패사례의 공유라든지 창업지원의 후속관리가 필요하다"며 "일자리경제통상국, 미래전략국 등에서 분산된 과제들을 취합하고 통합해 지속 평가하고 자문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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