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대포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대포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공공건설 사업장 중 대포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우수저류시설은 하류지역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의 직접적인 유출 억제와 인위적으로 우수를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우수를 지하에 가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설이다.

대포지구 우수저류시설은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하천 범람, 제방유실 및 농경지 침수 등 상습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 것이다. 총 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75% 공사가 진행됐고,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전문가 및 기술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과 함께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장내 주변 지반침하, 전석 쌓기 시공적정 여부 등 우수저류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또한, 공사담당자와 시공사의 작업환경 및 공사과정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보완 사항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준공 후 원활한 우수 소통을 위해 정기적인 유입구 토사, 낙엽 등 지장물을 제거하고 각종 설비 기계류 시험 가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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