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부터 5월 말까지 지도 점검

제주시가 상반기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 점검에 나선다.

28일 제주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5월 말까지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총 1277개소 중 655개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부동산관리팀 및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점검시 중개업소를 직접 방문해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 작성여부 △자격증 대여 및 무등록 중개행위 △요율표 등 중개업소 게시의무 이행 △중개보수 과다 수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고 불법 중개행위 발견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자격 및 불법 부동산 중개행위는 분쟁 발생 시 법적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므로 반드시 등록된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2018년 부동산 중개업소 총 1248개소에 대해 지도점검 결과 사망 등록취소 3개소, 공제미가입 등 업무정지 6개소, 무등록 중개 형사고발 4개소,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위반 과태료 부과 4개소 등 총 17개소에 대해 행정 처분했으며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102개소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