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에 뉴욕발 英 크루즈 입항
제주해군기지에 뉴욕발 英 크루즈 입항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9.03.0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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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메리 2호' 승객 2,481명 태우고 강정 입항
▲  ©Newsjeju
▲영국 국적의 크루즈선 '퀸 메리 2호(Queen MaryⅡ호)'는 지난 2일 오전 8시 관광객 2,400명을 태우고, 강정 크루즈항에 입항했다. ©Newsjeju

제주 서귀포시 강정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 처음으로 크루즈선이 입항했다. 

영국 국적의 크루즈선 '퀸 메리 2호(Queen MaryⅡ호)'는 지난 2일 오전 8시 관광객 2,481명을 태우고, 강정 크루즈항에 입항했다.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퀸 메리 2호는 14만 8000톤급의 길이는 345m로, 승객정원 2,726명, 승무원 1,253명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서귀포강정크루즈터미널에서 열린 '서귀포 강정 크루즈항 첫 입항 환영식'에 참석해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까지 많은 어려움과 갈등이 있었던 만큼, 강정 크루즈항의 순항과 이를 통한 공동체 회복 및 지역 발전에 대한 열망이 컸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강정 크루즈항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바다 경관을 품고 있고, 시설과 규모면에서 국제적인 미항과 견주어 아무런 손색이 없다"며 "세계와 제주를 잇는 관광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민과 군이 함께하는 상생과 화합을 상징한다"며 강정 크루즈항을 소개했다.

▲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퀸 메리 2호 승객 중 첫 입도 관광객에게 꽃목걸이와 기념품을 증정(도지사, 강정마을회장)하는 환영 이벤트를 시작으로 해군 군악대의 식전 공연과 강정마을 걸궁팀·사물놀이 공연 등을 진행했다. ©Newsjeju

특히 원 지사는 "크루즈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퀸 메리 2호의 유치는 제주 크루즈 시장의 다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크루즈터미널과 연계한 일자리와 수익 창출을 실현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크루즈의 모범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토퍼 마이클 웰스(Christopher Michael WELLS) 퀸 메리 2호 선장은 답사를 통해 "저희를 따뜻하게 환대해줘서 감사하다"며 "퀸 메리 2호의 입항이 제주경제와 서귀포 강정 크루즈항에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퀸 메리 2호 승객 중 첫 입도 관광객에게 꽃목걸이와 기념품을 증정(도지사, 강정마을회장)하는 환영 이벤트를 시작으로 해군 군악대의 식전 공연과 강정마을 걸궁팀·사물놀이 공연 등을 진행했다.

퀸 메리 2호는 올해 1월 3일 미국 뉴욕항을 출항해 유럽, 아시아 등을 거쳐 오는 4월 21일 출항지인 뉴욕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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