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억 5000만 원 투자, 0.8㎞의 숲길 조성

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에서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숲길 조성사업을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 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녹색자금 ‘무장애 나눔숲길’ 공모사업에서 서귀포시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숲길'은 총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0.8㎞의 숲길을 조성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 구간을 휠체어와 유모차 등이 통행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목재 데크로 연결하고, 일정 구간 마다 쉼터 등 편의시설들을 설치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숲길 조성을 통해 숲 체험이 힘들었던 교통약자층이 숲을 즐길 수 있는 산림의 혜택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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