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주해상에서 발견된 변사체와 관련해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시신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30, 여)로 확인됐다.
해경은 내일(5일)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는 한편 현재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해경은 이날 오전 7시경 제주시 탑동 해안가에 사람이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시신을 수습한 뒤 병원에 안치했다.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이나 부패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종신고 또한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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