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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지원과 현광남

소통(疏通)이라는 단어를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라고 나와 있다.

어느 사회이든 소통이 잘 이루어지면 새로 오해할 일이 없고, 오해할 일이 없으면 의심할 일이 없어지게 마련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소통’일 것이다.

공직사회 또한 마찬가지이다. 공직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일들은 시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상시적으로 알려야 되고, 시민들의 소리를 공직자들이 꾸준하게 들음으로써, 양방향의 ‘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시민들은 공직사회를 ‘신뢰’하게 되고, 그게 바로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시민들과의 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홈페이지, SNS를 활용할 수도 있고,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행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다. 공직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 나서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에서는 시민들과의 ‘문서 소통’을 위해 구축 운영중이던 ‘e-체송함’을 10여년만에 재개편하여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듯이, 현재의 IT 세상은 너무나도 많이 변했다. 그래서, 기존에 운영중이던 ‘e-체송함’의 개선점을 찾아 보완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문서 열람·결재 기능 추가 등 현재의 트렌드에 맞게 개편하여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또한, 2019년도에는 서귀포시 시정 홍보 사항을 문자 메시지 뿐만 아니라 “알림톡” 서비스로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어찌 보면 이런 활동이 너무나 작아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작은 변화가 커다란 효과를 가져온다는 ‘나비 효과’처럼 공직자들 각자의 영역에서 ‘작은 변화’를 위한 행동들이 모이고, 전 공직들이 함께 한다면 그 변화는 행정에 대한 신뢰의 밑바탕이 되고, 서귀포시가 추구하는 행복도시와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한 또 하나의 발돋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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