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선원이 양묘기에 손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5일 낮 12시 31분경 추자도 서쪽 70km 해상에서 양묘(닻을 올리는 작업) 작업을 하던 선원 임모(65, 여수)씨가 양묘기에 손이 끼면서 왼손 엄지손가락을 제외한 4개 손가락이 절상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이날 오후 2시 35분경 임 씨를 태우고 한림항에 도착한 뒤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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