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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경 차귀도 남서방 약 13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 안강망 어선 M호(89톤, 승선원 12명)에서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Newsjeju

차귀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이 돌연 실종되면서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 50분경 차귀도 남서방 약 13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선적 안강망 어선 M호(89톤, 승선원 12명)에서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M호 선장 이모(59)씨는 이날 오후 8시 40분경 해상 투망을 위해 선원호출 벨을 눌렀으나 선원 장모(64)씨가 보이지 않자 해경에 실종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3000톤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한편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선단어선 4척과 관공선 1척에 수색 동참을 요청, 함께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 예상 해점을 중심으로 표류예측시스템을 가동해 민간세력 및 관공선과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차후 선장 등 승선원을 대상으로 선원 실종에 대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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