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개국, 1100여명이 참가, 총회 개최 경제효과 약 45억 기대

오는 3월 29일부터 미주여행자 및 언론인을 포함한 140여개국, 1100여명이 참가하는 2007 미주여행업협회(ASTA)총회가 제주 국제컨벤션센타에서 열린다.

2007ASTA총회는 지난 1983년 서울에서 개최한 이래 국내 지자체로서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여는 만큼 더욱더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지난 83년 개최한 ASTA총회를 통해 서울은 미주지역 관광객이 26%가 증가했으며 각종 부대 이익을 통해 외화 수익 증대에도 톡톡히 이바지한 것으로 조사 됐다. 준비단은 지난 서울총회의 관광공사 분석자료를 토대로 이번 총회를 통해 제주 지역에서 벌어들일 수 있는 경제수익이 약 45억원정도가 예상된다고 조심스럽게 내다 봤다.

ASTA총회준비단은 이처럼 경제 효과 및 자부심 고취등의 상당한 파급효과가 미치는 만큼 오는 3월 25일~29일 까지 열리는 총회를 계기로 제주관광이 미주지역여행업자들에게 있어 경쟁력을 갖춘 관광지로서의 각인을 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STA총회는 관광기획 및 상품판매를 주도하는 여행업자가 주축이 된다는 측면에서 타 국제행사와는 다른 성격을 띄며 대형 해외여행업자 초청 팸투어 성격으로써 각종 제주관광 여행정보를 제공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관광협회에서는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가자 환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각종 편의를 제공하여 제주의 첫 인상을 강하게 인식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최지로써의 최대의 홍보효과를 거두기 위해 관광업체가 운영주체가 되는 제주관광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상호 여행관계자간 상담 및 국제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는 등 북미주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제주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집중 전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존의 구태의연한 관광프로그램에서 탈피, 독특한 제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운영으로 미주 여행업자를 대상, 제주관광의 수요를 촉진 하고 참가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 재방문의 동기를 부여하는등 미주지역에 제주특별자치도의 관광 목적지화를 위한 전방위 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STA총회준비단은 기존 홍보물과 차별화된 제주의 각종정보를 수록한 제주관광정보지를 제작, 배포를 통해 홍보에 주력하고 성공적인 ASTA제주총회를 위해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STA는 미주여행업협회의(American Socity of Travel Agents)약자로 PATA(태평양 지역 관광 협회)와 더불어 세계최대관광기구의 하나이며 현재 140개국 20,000여 회원이 활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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