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6일 중앙동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및 4.3유가족 1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방수.청소 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Newsjeju
▲ 서귀포시는 6일 중앙동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및 4.3유가족 1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방수.청소 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Newsjeju

서귀포시는 6일 중앙동 소재 기초생활수급자 및 4.3유가족 17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방수·청소 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회장 김영효), 기술건축봉사회(회장 이희섭), 서귀포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및 중앙동 지역자율방재단 20여명이 참여했다.

중앙동 일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17가구를 방문해 전기 및 가스 노후자재 교체, 화재감지기, 가스누출 탐지기 등을 설치해 재난에 취약해 스스로 자가점검이 어려운 가구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안전점검 분야(전기·가스·소방) 외에도 건축기술봉사회의 협조로 방수, 청소 분야를 포함해 점검하고 있으며, 4.3유가족 가구를 대상에 추가해 4.3 생존희생자 및 고령유족들의 생활지원도 병행 추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각종 안전 취약요소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안전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안전불감증을 치유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매월 4일 전후로 안전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송산동․정방동 재난취약가구 및 4.3유가족 35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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