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은 오는 9일 오후 2시 예술공간 이아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기획 <한국근대판화 아카이브와 홍선웅 목판화 정신과 새김> 展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한국근대판화에 나타난 정신’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를 진행하게 된 판화가 홍선웅 화백은 <한국근대판화사>의 저자이다. 특강에서는 판각문화의 의미와 삼국시대와 고려시대의 판각문화, 조선시대의 목판화, 그리고 근대의 판화(개화기~해방공간)까지 한국판화의 역사와 변모 과정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예술공간 이아 특별기획 <한국근대판화 아카이브와 홍선웅 목판화 정신과 새김>展은 지난 3월 1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홍선웅 화백이 수집해온 개화기부터 해방공간의 아카이브 자료들이 전시되고 있으며   「황성신문 제76호」(1901.4.10.), 「제국신문 172호」(1899.3.13.), 『만국정표』에 실린 ‘지구전도’(1886), 「대한매일신보」에 실린 ‘민충정공 혈죽도’(1906), ‘조선열성조능행도’(1927) 등 귀한 아카이브자료 82점과 민중 미술의 새로운 정형이라 불리는 홍선웅 화백의 작품 42점을 선보이고 있다.

특강 참가희망자는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artspaceiaa.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 후에는 별도의 절차없이 3월 9일 특강에 참가가 가능하다. 그리고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희망자를 위해 현장에서도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 홍선웅 판화전 포스터. ©Newsjeju
▲ 홍선웅 판화전 포스터.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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