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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을 파헤친다. 

JTBC는 "''버닝썬, 불타오르는 비밀' 편이 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고 밝혔다.

버닝썬은 그룹 '빅뱅'의 승리(29)의 홍보, 1억원에 달하는 '만수르 세트' 등으로 개업 1년 만에 강남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하지만 승리의 성접대 의혹부터 폭행, 경찰 유착, 마약, 성폭력 범죄까지 온갖 의혹의 중심지가 됐다.
  
버닝썬 사건은 지난해 11월24일 클럽에서 벌어진 폭행에서 비롯됐다. 20대 청년이 클럽에 놀러 갔다가 '영업이사와 가드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정작 때린 사람이 아닌 맞은 손님만 체포했고, '경찰이 클럽 편을 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당시 상황이 담긴 여러 각도의 CCTV를 확보했다.
    
'강남클럽에서 은밀하게 사용된다'는 마약 관련 제보도 쏟아졌다. 피해 여성들은 하나 같이 '갑자기 기억을 잃었다'고 진술했다. 제작진은 이 마약으로 끔찍한 일을 겪은 여성을 만났고, 약물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자신도 모르게 은밀히 투약됐다가 사라지는 마약의 정체를 파헤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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