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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다. ©Newsjeju

[제주날씨] 8일 제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주말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전날(9~13℃)보다 1~3℃ 높은 13~14℃ 분포를 보이겠다. 

주말인 9일(토)은 제주도남쪽해상에는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남부(서귀포시, 남원읍)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이후 제주전역으로 확대 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

이날 아침 기온은 7~9℃로 오늘보다 3~4℃ 높고, 낮 기온도 15~16℃로 오늘보다 2℃ 가량 높겠다.

비는 주말 내내 계속 되겠다. 10일(일) 제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부터 차차 그치겠으나 산지는 자정까지 오겠다.

기상청은 "10일 새벽부터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람이 12~18m/s(43~65km/h)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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