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화재 후 부탄가스 폭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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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현장조사 결과 2층 내부가 전소됐으며, 부탄가스 용기 2개가 파열된 흔적이 관찰됐으나 용기탈부착 장치가 잠겨진 것으로 미뤄 화재 후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Newsjeju

지난 7일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폭발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화재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합동조사(소방·경찰·가스·전기)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후 5시 39분쯤 제주시 건입동의 한 물류 사무실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8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합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장조사 결과 2층 내부가 전소됐으며, 부탄가스 용기 2개가 파열된 흔적이 관찰됐으나 용기탈부착 장치가 잠겨진 것으로 미뤄 화재 후 부탄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화재 발생 당시 건물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다만 이 화재로 2층 내부와 3층 외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977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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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제주에서 발생한 화재 폭발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화재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합동조사(소방·경찰·가스·전기)가 진행되고 있다.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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