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출마 제외 27명의 조합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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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Newsjeju

오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제주의 경우 단독 출마한 제주축협, 제주시수협, 남원농협, 안덕농협, 서귀포수협을 제외하면 27명의 조합장을 선출하게 된다.  

도내 투표소는 총 21곳(제주시 12곳, 서귀포시 9곳)으로, 지역 조합의 선거인은 해당 조합의 주소지 관할 시(市)지역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다만 조합의 관할구역이 제주도 전역인 감귤농협, 양돈축협, 어류양식수협 등 품목(업종별)조합의 선거인은 선거인명부상 주소지 관할 시(市)지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1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거인은 투표하러 갈 때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되어 있는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선거 당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으며,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소에서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개표는 제주시 지역의 경우 한라체육관에서, 서귀포시 지역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각각 진행되며, 섬지역인 추자면과 우도면에서는 각 투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된다.

당선증 교부식은 제주시는 14일(목) 오후 2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서귀포시는 13일(수) 개표종료 직후 개표장소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한 후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고, 투표 시 신분증 지참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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