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안내서' 발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교지원센터가 방과후 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업무를 비롯해 보건‧유치원 방과후과정 업무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업무는 지난 1월 학교지원센터 T/F팀을 운영하면서 학교의 업무분야별 담당자, 본청 사업담당자들의 업무이관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연간 업무 분석을 통해 확정했다.

교육자치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안내서>를 발간해 학교 현장에 배부했다. 안내서는 학교지원센터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학교 현장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내서에는 ‘학교지원센터 개요’를 비롯해 △학교지원센터 업무 주요 지원 내용 △업무지원 세부 내용 △분야별 예산 흐름도 등이 수록됐다.

특히 ‘업무지원 세부 내용’은 △방과후학교 업무 △초등돌봄교실 업무 △보건 업무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업무 △유치원 방과후과정 업무 △어린이 놀이시설 및 학교위생관리 업무로 총 6개 분야다. 향후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관 가능한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지원센터는 올해 2월 조직개편에 따라 각 지원청에 배치됐다.  학교 현장 밀착형 지원, 관련 예산 학교지원센터에서 우선 집행, 학교 공문서 발송 최소화를 원칙으로 업무 지원 운영 중에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지속적으로 안내서를 보완할 계획”이며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 및 교직원 행정업무 경감을 통해 교육 본연의 활동이 이뤄지는 학교 현장을 적극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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