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운영

 

▲ 자전거 수리센터 이동수리 서비스(2018년 5월, 우도면). ©Newsjeju
▲ 자전거 이동수리센터(2018년 5월, 우도면). ©Newsjeju

제주시가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019년 상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평소 이용하던 자전거가 고장 날 경우 정비할 곳이 마땅치 않아 방치하는 주민들을 위해 제주시가 제주인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고미정)에 위탁해 운영중인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읍·면·동사무소 등을 직접 찾아가 수리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제주시는 날짜를 정해 각 읍·면·동을 순회하며,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 및 기어정비와 핸들, 안장조절 등 정비 및 수리를 무료로 해주게 된다.

제주시는 2019년 2월 1일부터 종합경기장 내에서 수~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자전거 점검 및 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자전거 이동 수리센터를 운영 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함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는 미리 자전거 관리에 힘써 안전사고에 대비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에는 자전거 수리 2653대(수리센터 1970대, 이동수리 683대) 무단방치 자전거 844대를 수거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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