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ociate_pic
【토리노=AP/뉴시스】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원맨쇼에 오랜 라이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도 놀란 모습이다.  

메시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끝난 뒤 하루 전 유벤투스(이탈리아) 경기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유벤투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16강 2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원정 1차전 0-2 패배로 탈락 위기에 몰렸으나 안방에서 짜릿한 뒤집기에 성공했다.

세 골 모두 호날두가 터뜨렸다. 머리로 두 골, 페널티킥으로 한 골이다. 최근 5경기에서 무실점의 짠물 수비를 펼쳤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호날두 앞에서 와르르 무너졌다.

메시는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나에게 큰 감명을 줬다. 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좀 더 강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특히 지난 10여년 간 자신과 함께 세계 축구계를 양분하고 있는 호날두를 두고는 “세 골 모두 책임지는 마법 같은 밤을 보냈다”고 칭찬했다.  
 
associate_pic
【바르셀로나=AP/뉴시스】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리옹과의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메시가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친 바르셀로나는 리옹을 5-1로 누르고 챔스 리그 8강에 올랐다. 2019.03.14.

메시 역시 호날두 못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리옹을 상대로 2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와 호날두는 8강에서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대진 추첨은 15일 진행된다.

<뉴시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