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기념관은 오는 16일 오후 2시 '남한산성'의 작가 김훈을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소설가·문화평론가로 알려진 김훈 작가는 30여년간 한국일보·국민일보·한겨레·시사저널 등 신문사 기자로 활동했다.

한국일보에서 매주 연재한 여행 에세이를 묶어 『문학기행』(1986)이란 책을 처음 발표했으며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1994) 첫 장편소설을 집필하며 현재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활동중이다.

작가 김훈은 『칼의 노래』(2001), 『현의 노래』(2004), 『남한산성』(2007) 등 역사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로 유명하다. 동인문학상(2001), 이상문학상(2004), 황순원문학상(2005)을 수상했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는 소설가 김훈의 작가강연 후 사회자(손철주)의 진행으로 작가에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직접 물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소암기념관은 지역사회 및 시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전시연계강좌, 인문학강좌, 실기강좌)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고 청원 변성근 기증작품 전시>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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