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 A군이 객담 결핵균 배양 검사 결과 양성으로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의 역학조사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월초부터 고열, 기침, 가래 증상으로 폐렴 치료를 받으면서 흉부 X선 검사 결과 폐렴, 객담 결핵균 도말검사 음성으로 나왔지만, 지난 14일 객담 결핵균 배양검사에서 양성으로 결핵환자로 진단됐다.

이에, 서귀포보건소에서는 해당 학교와 학원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 제주특별자치도와 합동 현장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또한, 오는 18일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 협조로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으로 학교 내 결핵환자 발생 시 조치 계획과 접촉자 검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사업설명회 및 접촉자 검진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접촉자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결핵환자 및 잠복결핵 감염자 발견 시 전문 의료기관과 연계해 환자 치료 및 관리에 힘쓰고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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