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화단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10분 만에 진화됐다.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2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화단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화단 내 야자수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추산 27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화재발생 10여분 만인 이날 낮 12시 33분쯤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화단 내 담배꽁초가 다수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담뱃불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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