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방과후 학교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방과후 마을학교(돌봄 포함)을 3월 중순부터 시작한다.

방과후 마을학교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에 대해 공모 한 결과 24개 기관(단체)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8개 기관(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8개 기관(단체)은 △인화로 사회적협동조합 △어멍아방농촌유학협동조합 △제주마을소도리 문화연구소 △제주교육사회적협동조합 △알로앤사회족협동조합△애월교육협동조합이음 △법환동청소년 문화의집 등이다.

방과후 마을학교에서는 아동 돌봄을 포함해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에서 수용하지 못하는 프로그램이나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교육 경험을 체험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방과후 마을학교 운영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지역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과 협력문화를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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