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 22곳 사업장에 67건 자료 요구 의결

▲ 이상봉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원장이 안건 가결을 알리는 의사봉을 내리치고 있다. ©Newsjeju
▲ 이상봉 제주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원장이 안건 가결을 알리는 의사봉을 내리치고 있다. ©Newsjeju

제주에 있는 전체 22곳의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조사가 본격 착수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에 제6차 회의를 열어 대규모 개발사업장 전체(22곳)에 대한 추가자료 요구 목록 67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종전 5개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추가 요구 목록도 포함됐으며, 지난 3월 11일부터 2일간 진행된 현장 방문을 통해 거론됐던 '저류지 사후관리 실태 소홀' 문제와 제주첨단과학기술 2단지 국가산업단지의 계획 변경, 신화역사공원 내 상하수도 사용량 최근 모니터 자료 등을 추가했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세부적인 자료 목록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상봉 위원장은 "조사 방법과 기법 면에서도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내실 있는 조사로 이어져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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