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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동 주민자치팀장 강보철

영천동에서 근무한지 7개월이 되어간다. 복지환경팀장을 거쳐 주민자치팀장으로 직책은 바뀌었으나 대부분 공사나 용역이 나의 업무 비중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처음 일을 시작할때는 관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 즉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 관에서 추진하기를 원하는 일들을 해결하는 것이 재미있고 즐겁고 보람된 일이었다.

하지만 자칫 내가 하고 있는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청렴이 문제가 발생할 소지를 많이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청렴의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내가 현재 느끼고 있는 청렴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공사 등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자격이 있고 사업에 맞는전문업체를 선정하는 것, 또한 일을 추진함에 있어 공정하고 정직한 자세로 임하는 것이야 말고 작지만 지금 내가 있는 자리에서의 청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도 영천동 주민센터로 출근하면서 매일 다짐한다. 오늘도 청렴에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고 업무를 추진하겠노라고.... 오늘 이 기고를 쓰면서도 다시 한번 청렴에 가치 및 개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나의 청렴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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