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올레시장 입구~티월드 280m구간, 사업비 4억원 투입

▲ 서귀포시 중정로91번길 2차구간 간판개선 사업발주 위치도. ©Newsjeju
▲ 서귀포시 중정로91번길 2차구간 간판개선 사업발주 위치도. ©Newsjeju

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의「2018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공모에 선정된 중정로 91번길(강변교회~매일올레시장 입구) 320m 구간에 대해 사업비 4억1000만원을 투입한 노후간판 간판개선사업을 완공했다.

「2019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중정로91번길 2차(매일올레시장 입구~티월드) 280m 구간에 사업비 4억원(국비 50% 포함)을 투입해 나머지 구간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을 발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정로 91번길 간판개선사업 2차 구간은 중정로 91번길 및 이면도로 280m 구간으로 시민 및 관광객이 많이 찾는 매일올레시장을 진입하는 거리이며 70여개소의 음식점 및 상가가 밀집돼 있고 무질서한 옥외광고물(간판) 167개가 설치돼 있다.

이에 시는 무질서하게 설치된 옥외광고물(간판) 167개를 주민참여 및 협력을 통해 서귀포의 특색, 건물·업소별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 100여개소로 정비해 보행 안전 및 거리의 시야를 확보하는 등 찾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은 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2월 간판개선사업 발주를 위한 실시설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노후간판 개선을 위한 간판디자인 도안 및 제작설치 공사가 발주됨에 따라 도급자 선정을 통해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지금까지 시가 추진한 간판개선사업은 이중섭 문화의 거리 등 8개노선 5.47㎞ 구간에 942개소의 간판을 정비했으며, 지난해 중정로91번길(1차구간) (ABC마트~매일올레시장입구) 일대 96개소에 대해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간판정비사업이 시행되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형관등.네온조명 간판이 고효율 LED간판으로 교체됨에 따라 에너지 절약 효과는 물론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서귀포만의 매력과 특색을 잘 살린 간판개선으로 쾌적한 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간판개선사업 추진과 더불어 간판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간판문화 정착을 위해 간판디자인 지원 사업도 전개하고 있으며, 서귀포의 특색을 살린 독창적이고 조형미 넘치는 아름다운 간판을 발굴해 나가는 서귀포시 아름다운 간판상 공모전도 매년 개최해 나가고 있다.

▲ 중정로91번길 간판개선사업 전. ©Newsjeju
▲ 중정로91번길 간판개선사업 전. ©Newsjeju
▲ 중정로91번길 간판개선사업 후. ©Newsjeju
▲ 중정로91번길 간판개선사업 후. ©Newsjeju

 

 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