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피복재배 및 방풍수 정비사업 후순위자에도 전량 지원 예정

제주시는 3억원을 투입해 감귤원 방풍수 정비 및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풍수 정비 사업은 과원 내 햇빛 투과를 감소시키고 동절기 냉해피해를 유발하는 방풍수를 밑둥 또는 상부 절단해 과원 환경 개선을 통해 감귤 품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은 다공질 필름을 토양에 피복해 토양 수분차단을 통해 과즙의 당도를 증가(1.5 ~ 2.9°Bx)시키고 피복된 필름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에 의해 색택이 향상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4일부터 18일까지 사업공모 결과 방풍수 정비사업은 76농가‧6534그루, 1억 3700만 원을(신청–115농가‧1만1322그루, 2억 3600만 원),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은 53농가‧25ha, 3억 8200만 원의(신청–86농가‧40ha, 5억9400만원) 사업비를 확정했다.

앞으로 방풍수 정비사업은 사업농가와 방풍수 정비 작업단의 계약을 통해 방풍수 정비 작업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토양피복재배 지원사업은 오는 4월에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피복 적기인 6월부터 7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해 소비자 입맛에 맞는 고당도 감귤 생산환경 기반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사업신청을 했으나 사업 대상자로 확정되지 못한 후순위자에 대해서도 추가 경정 예산을 확보해 사업수요량 전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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