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성차별 및 성불평등 개선을 위한 크레에이터 채널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제는 일상 및 미디어 내 성차별 개선이나 성역할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 등 생활 속 양성 평등 사례다. 제주 소재나 배경을 활용한 경우엔 우대된다.

유튜브 채널에 공모주제와 관련된 콘텐츠 3개 이상을 등록한 뒤,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전자우편(flyjfly@ofjeju.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ofjeju.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유튜브에 디지털 콘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는 채널 보유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주제와 관련된 콘텐츠를 3편 이상 제작한 후 출품자 채널에 '성차별·성불평등 개선' 재생목록을 신규 생성해 등록하면 된다.

총 9개의 채널을 선정하며, 대상자에겐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상금 400만 원이 수여된다. 금상 1개 채널엔 상금 200만 원, 은상 2개 채널엔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동상 4개 채널에겐 50만 원씩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장상으로 수여된다.

공모전 당선작은 양성평등 교육 및 행사 등에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SNS 채널 및 콘텐츠 공유플랫폼 등을 활용해 공유된다.

이현숙 성평등정책관은 "확산 효과가 높은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양성평등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진행되는 공모전"이라면서 도내 크리에이터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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