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총 24명 환자 발생... 4명 호전, 20명 가운데 8명 입원 치료 중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최초 보고된 제주시 동지역 모 초등학교에서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환자가 10명 더 늘어났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발병 이틀째인 22일에 구토 및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10명의 학생이 추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이들 10명 중 1명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나머지 9명은 약을 먹으면서 집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이에 앞서 21일에 최초 유증상자로 파악된 학생 14명 중 4명은 치료를 받은 뒤 호전됐으며 7명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들 7명은 증세가 소실됐으나 확산방지 등을 위해 병원에 계속 입원조치 해 둔 상황이다. 3명은 자가치료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학생은 8명이며, 현재까지 구토 및 설사 등 유증상을 보인 학생은 24명이며, 완치된 4명을 제외하면 20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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