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조달청에서  22일 개최된 '2019년도 조달사업 업무설명회'. ©Newsjeju
▲ 제주지방조달청에서 22일 개최된 '2019년도 조달사업 업무설명회'. ©Newsjeju

제주지방조달청(청장 김현태)은 22일 도내 30여 곳의 조달업무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9년도 조달사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올해 조달청의 주요 업무계획과 최근 변경된 조달제도 등을 설명하고, 공공조달 업무수행과 관련해 현장에서 느끼는 수요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제주지방조달청은 올해 조달사업으로 5605억 원을 확정했다. 지난해 조달사업 실적(5426억 원)보다 3.3% 늘어났다. 사업별로는 내자구매 5105억 원, 공사계약 500억 원 등이다.

제주조달청은 올해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해 도내 벤처·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하고자 '벤처나라'에 신규 상품등록을 확대하고, 조달제도 설명회 등 현장 소통활동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경우 납품실적 및 경쟁요건을 요구하지 않고 등록함으로써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김현태 제주지방조달청장은 “설명회에서 제기된 수요기관의 다양한 의견들은 조달업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생산 조달물품에 관심을 갖고 적극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달청은 올해 '혁신성장·공정경제와 함께 하는 조달행정'이라는 정책목표에 따라 6개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래는 6개 중점과제 목록.
①창업·벤처기업 성장과 기술혁신 촉진
②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력 제고
③투명·공정한 조달시장 조성
④조달서비스 품질강화
⑤효율적인 국가자산 관리
⑥조달행정 역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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