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화고는  4.3 71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통합 창의적 체험활동 '4.3에서 평화와 인권을 배운다'를 진행했다. ©Newsjeju
▲ 세화고는 4.3 71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통합 창의적 체험활동 '4.3에서 평화와 인권을 배운다'를 진행했다. ©Newsjeju

세화고(교장 오정보)는 4.3 71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과통합 창의적 체험활동 '4.3에서 평화와 인권을 배운다'를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4.3 교육활동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해 운영한 사례로 4.3 추념기간 동안 4.3 교육을 교과수업과 연계해 4.3의 역사와 함께 평화와 인권 의식까지 함양하는 수업 활동이다.

이날 4.3유적지 답사 후에는 백일장 및 UCC 제작 활동과 신문 및 홍보 엽서 제작 활동도 이뤄졌으며, 오는 30일 학생 120여명이 참가해 4.3 평화공원에서 국화꽃 꽃기 행사 및 평화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4월 3일에는 지역과 관광객에게 알리는 후속 프로그램을 진행해 제주 4.3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세화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과정 속에서 4․3을 비롯한 지역사회 전반에 관한 제주 정체성 함양 교육활동을 진행해 주변 이웃에 관심을 기울이는 따뜻한 인성을 지닌 시민을 양성하고 학생들의 학습 및 탐구능력과 진로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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