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박차
1년 거치 2년 무이자로 기업별 평균 7700만 원 지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제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27일 JDC에 따르면, 제2차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 금융지원 대상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JDC는 기업역량, 사업타당성, 지역사회공헌도 및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아침미소목장, 푸른콩방주, 퐁낭, 정성기업, 소담제주, 아일랜드스토리 6개사를 선정했다.
JDC는 1년 거치 2년 무이자로 기업별 평균 77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기업 맞춤형 집중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대회 개최 등 제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사회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JDC는 제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셜벤처 지원사업 '낭그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JDC는 최종 선정된 4개팀에 대해 총 10개월 동안 창업사업 자금 지원, 분야별 전문가들의 경영 컨설팅, 임팩트투자 후속 연계,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JDC는 사회적경제조직 육성 지원을 통해 제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지속성장 모델 기반을 마련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가영 기자
ka4you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