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사흘간 부에노스아이레스서 열려

▲ 제주특별자치도. ©News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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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3일부터 사흘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2019년 제3회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정부연합) 세계문화정상회의'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세계문화정상회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문화의 역할을 인식하기 위한 지방정부간 논의의 장이다.

제주는 UCLG 세계문화분과위원회 공동 부회장 도시 및 문화선도도시로서 국제 문화네트워크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도시, 문화의 역할,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제주도는 '모두를 위한 기회(Opportunities for All)'세션에 초대돼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문화’를 통해 사회통합·지역참여·청년도전·세대간대화의 사례를 공유하고, 모두에게 기회가 되는 문화정책에 대한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세션은 UCLG 내 문화분과위원회에 국한된 논의를 넘어 UCLG 세계사무국 내 1,000여개 지방정부에 파급력이 있는 새로운 정책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시간으로 제주의 문화정책과 그 역량이 반영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제주도는 이번 세계문화정상회의에서 파스 타우(Mr. Parks Tau) UCLG 세계회장, 에밀리아 사이즈(Ms. Emilia Saiz) 세계사무총장, 버나디아 탄드라데위(Ms. Bernadia Tjandreadewi) 아시아태평양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제주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도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가 제주다운 정책과 활동으로 세계지방정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 세계도시의 우수한 정책이 제주문화 정책에 녹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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