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학생보호인력(배움터지킴이)에 대한 교통안전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28일 연수를 실시했다.

배움터지킴이는 현재 초·중·고에 각 1명 배치를 기준으로 1,000명 이상인 학교인 경우에는 2명이 배치되며 현재 190개 학교에 총 21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배움터지킴이의 역활로는 학교내 외부인 출입관리 및 통제, 등학교 지도 및 교통안전 지도, 취약시간·취약지역 순회지도 및 학교안전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연수는 제주자치경찰단의 협조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교통수신호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소양교육 등이 진행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학생보호인력의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학생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통학로 교통안전 지원으로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의 배움터지킴이 213명 이외에도 학생보호 및 안전담당 인력으로는 2018년 현재 제주자치경찰단 아동안전지킴이 168명, 시니어클럽(제주시·서귀포시) 안전지킴이 650명이 단체별로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