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면 연평리 일대 검멀레해변 인근에 위험했던 도로가 도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한 도로로 전환될 예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은 우도면 검멀레해변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관광명소임에도 경사가 급하고, 도로 폭이 좁아 사고 위험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지 않았지만 이번 행안부 교부금 확보로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우도면 연평리 일원은 검멀레해변이 위치하고 있어 해변 도로에 관광버스와 렌터카가 붐비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비일비재하게 일어나 거주자들의 불편함과 안전까지도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영훈 의원이 이번 행정안전부 현안수요 특별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하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또한 챙기게 됐다.

오영훈 의원은 “무엇보다 우도면민의 안전을 위한 도로를 개설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우회도로 확장이 우도를 찾는 관광객 수요 증가에 도움을 준다면 결국 제주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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